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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보

신형 디 올 뉴 싼타페 풀체인지 가격, 옵션, 신기술, 트림, 하이브리드 구입시 유지비까지, 총정리!

by 인포파워 2023. 8. 16.

 신형 싼타페가 실물 공개에 이어 가격까지 공개를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아 쏘렌토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이번 싼타페는 외형 디자인부터 주행감을 향상해 줄 다양한 기술들이 도입되었다고 하는데요. 새롭게 변신한 신형 싼타페, 가격과 옵션, 새로운 기술과 트림, 하이브리드 구입 시 유지비 비교까지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1. 신형싼타페, 어떻게 바뀌었을까?

 쏘렌토와 함께 국민 SUV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싼타페가 이번에 풀체인지되어 공개되었습니다. 저도 SUV 차로 바꾸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관심 있게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 바뀐 싼타페는 편의성과 기능은 많이 개선되어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후면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는 상황인 거 같아요. 

 

 약간 박스처럼 뚝 떨어지는 후면이 모양이 예쁘지 않다는 여론이 많은 거 같은데요. 저는 차의 크기를 생각하면서 실물을 보면 생각보다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건 실물을 봐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신형 디 올 뉴 싼타페 어떤 부분들이 변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 살펴보기

싼타페 전면싼타페 전측면싼타페 측면싼타페 후면
디 올 뉴 싼타페 풀체인지 외관(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이번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는 H와 박스카, 캠핑.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면 헤드라이트부터 후면의 램프까지 H의 형상을 한 디자인이 곳곳에 심어놓았네요. 현대의 H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예쁘다? 까진 잘 모르겠지만 독특하긴 하네요.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이번 싼타페를 디자인한 분의 설명에 따르면 공간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박스 형태를 가져가야 했고, 특히 후면 공간을 많이 살리기 위해 저렇게 후면이 뚝 떨어지는 디자인이 나왔다고 하네요.

 

 후면 디자인은 못생겼다는 의견이 많은 거 같은데요. 뭐 익숙해지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면 공간이 넓어지면서 가족단위 캠핑이나 나들이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좋을 거 같은데요. 저도 지금 차를 팔고 SUV를 알아보고 있는 이유가 아들이 더 크기 전에 차박도 좀 다니고, 나들이를 최대한 많이 다니고 싶은 이유라 공간이 넓은 싼타페는 괜찮게 생각이 되네요.

 

 그럼 외부는 어떤 것들이 변했을까요?

 

 모든 트림에 LED 헤드라이트 적용

싼타페 헤드라이트
Full LED 헤드램프

 이번 싼타페에서는 최하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LED 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트림에 따라 전구와 LED 차이를 주는 건 좀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기본적으로 LED를 적용해 준 건 잘한 것 같네요.

 

  히든 타입 어시스트 핸들

싼타페 히든 타입 어시스트 핸들
숨겨진 손잡이, 차 루프랙에 물건을 올리고 내릴 때 차에 올라서기 위한 손잡이용도입니다.

  이번 변경된 싼타페 외관에서 가장 특이한 점이라면 손잡이가 있다는 건데요. 히든 어시스트 핸들이라고 합니다. 

 이번 싼타페의 콘셉트가 캠핑, 나들이를 위한 가족차를 지향하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루프랙에 물건을 올리고 내릴 때 차의 상단을 보기 위해 잡을 수 있는 손잡이라고 하네요. 사용하지 않고 싶다면 열쇠로 잠가 놓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0.29 Cd의 공기저항 계수

 이번 싼타페의 공기 저항 계수는 0.29cd라고 하는데요. 다른 여타 차량의 공기 저항 계수가 0.3 이상인걸 감안하면 저 덩치의 차에서 0.2대의 공기저항 계수를 만들었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모든 부분을 조금씩 깎고 닦아 공기 저항계수를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네요. 

 

 

 

 

 

 내부 살펴보기

 

 사실 싼타페에서 이번에 많이 바뀐 부분은 실내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싼타페 커브드 디스플레이UV-C 살균 멀티 트레이터치식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UV-C 살균 멀티 트레이, 6.6인치 터치식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의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서 운전자가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넓어진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요. 보조석에 UV 살균이 가능한 트레이를 적용하여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게 하였는데요. UV 살균이 되는 트레이 하단에는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공간과 하단에 트레이를 또 별도로 적용하여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6.6인치 터치식 공조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였는데요. 2열 공조 제어까지 가능하고 공기청정모드가 적용되어 사용 편의성과 실내 환경을 개선하였네요.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 전자식 변속 칼럼, 듀얼 스마트폰 충전 트레이

 운전석을 살펴보면 투톤의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기어는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변경되면서 센터콘솔의 공간이 넓어지게 되었고요. 기존에 스마트폰 하나만 무선충전되는 차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싼타페는 2대의 스마트폰이 동시에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 키2, 지문인식, 양방향 멀티 콘솔

 

 후방에 설치된 카메라로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센터 미러가 적용되었는데요. 짐을 많이 싣고 다니는 SUV의 특성상 후면에 짐이 실리면 룸 미러로 후방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요. 디지털 룸 미러는 후방의 카메라로 룸 미러를 확인할 수 있으니 짐 걱정 없이 후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키 2가 적용되어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데요 이건 옵션으로 추가해야 되는 사항입니다.

 

 지문인식을 통한 사용자 확인도 가능해졌습니다. 여러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차량이라면 지문 등록하고 개인 설정을 해놓으면 지문 인식 한 번에 설정을 맞출 수 있게 되니 편리할 것 같네요.

 

 양방향 멀티 콘솔은 기존에 차들이 운전자 방향으로만 열리는 것과 달리 후면에서도 열릴 수 있게 되어 캠핑이나 나들이하던 중 필요한 물건을 꺼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2. 싼타페, 트림별 가격 구성과 인상률

 싼타페가 이번에 가격 인상을 많이 안 했는데요. 원래는 500만 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었는데, 싼타페 디자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의견도 많았던 걸 의식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는 269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는데요. 

 

 싼타페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나뉩니다.  가솔린 2.5 터보엔진은 4륜과 2륜으로 나뉘는데요. 가격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5 가솔린 터보 엔진

싼타페 가솔린 터보엔진 가격
가솔린 2.5 터보 엔진 / 자세한 사항은 확대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저렴한 트림인 익스클루시브가 3,546만 원으로 시작하고, 가장 높은 트림인 캘리그래피가 4,373만 원입니다. 

기존의 싼타페와 비교하여 인상폭을 보면은요.

 

  • 익스클루시브 : 269만 원 인상
  • 프레스티지 : 290만 원 인상
  • 캘리그래피 : 336만 원 인상

 

1.6 가솔린 하이브리드(2WD)

1.6 하이브리드 2WD 가격
가솔린 1.6 하이브리드(2WD) / 자세한 사항은 확대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익스클루시브 : 321만 원 인상
  • 프레스티지 : 347만 원 인상
  • 캘리그래피 : 304만 원 인상

2.5 터보와 1.6 하이브리드 가격 비교

트림 2.5 터보 1.6 하이브리드 가격 차이
익스클루시브 35,460,000 40,310,000 4,850,000
프레스티지 37,940,000 42,790,000 4,850,000
캘리그래피 43,730,000 47,640,000 3,910,000

 이 가격은 시작 가격을 비교한 것으로 옵션이 추가되면 가격 차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재미있는 점은 2.5 터보와 1.6 하이브리드의 풀옵션을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100만 원으로 줄어드는데요. 100만 원 정도의 차이라면 1.6 하이브리드가 더 가성비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CC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자동차세나 연비를 비교했을 때 100만 원 차이는 3년 정도만 타도 만회할 수 있는 금액이니까요.

 

 

 

 

 

3. 싼타페, 추천하는 옵션과 트림

 기본으로 들어가는 옵션은?

 이번 싼타페에서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옵션이 풍부하게 구성되었는데요. 

 

  • 전자식 변속 칼럼
  • 에어백 10개
  • 차로 유지보조 2
  •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
  • 웰컴 라이트
  • 마이크로 에어필터
  • 애프터 블로우
  • USB C타입 단자
  • 12.3인치 내비게이션
  • OTA 무선 업데이트
  • LED 헤드램프

 다른 차량에서는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짐에 따라 익스클루시브만 선택해도 충분히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 프레스티지에는 어떤 옵션들이 들어갈까요?

 

  •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 후진 가이드 램프
  • LED 헤드램프 프로젝션으로 적용

 

 캘리그래프 옵션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후방 주차 충동방지 보조
  • 실내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
  • 에르고 모션 시트
  •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 헤드업 디스플레이
  • 나파가죽 시트
  • 엠비언트 라이트

 

 

 

 선택 옵션 살펴보기

  • 빌트인 캠 2 : 450,000원
  • HTRAC, 험로주행모드 : 2,230,000원
  • 6인승 : 1,040,000원
  • 7인승 : 690,000원
  • H Genuine Accessories 라이프 스타일 : 490,000원

 빌트인 캠 2는 보다 고화질에 메모리 카드 용량 확장이 가능한 캠입니다. HTRAC는 4륜구동으로 캠핑 등 험로에서 운전을 할 때 필요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싼타페는 기본 5인승으로 출고되나 필요에 따라 6인승과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6인승으로 구성할 경우 좌석 배치는 2/2/2로 배치되고, 7인승의 경우 2/3/2로 배치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싼타페 5인승싼타페 6인승싼타페 7인승
5인승, 6인승, 7인승 좌석 배치

 6인승으로 선택할 경우 넓은 헤드레스트와 2열 독립시트, 릴렉션 시트가 적용됩니다. 3열 리클라이너 시트가 적용됩니다.

 2열 시트를 고급으로 가겠다 할 경우 6인승, 인원이 많이 탈 수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7인승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싼타페 옵션
싼타페 옵션 모음 / 자세한 사항은 확대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트림별 시작가와 풀옵션가 비교하기

파워트레인 2.5터보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트림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시작가 3,546만 원 3,794만 원 4,373만 원 4,031만 원 4,279만 원 4,764만 원
풀옵션 4,255만 원 4,863만 원 5,105만 원 4,516만 원 5,075만 원 5,273만 원

 

 

4. 새롭게 적용되는 신기술 알아보기

신형 산타페를 구입하시려는 분들 중에는 하이브리드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기술이 적용되어 왜 주행성능이 향상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흡음패드, 하이드로 부시 장착

 싼타페는 이번 풀체인지 모델에서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차량 바닥 카펫에 흡음패드를 적용하면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고 밝혔는데요. 크로스멤버 전방과 후방에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스멤버는 네 개의 바퀴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프레임으로 프레임과 차대를 연결하는 멤버부시에 하이드로부시를 적용한 것인데요. 이는 제네시스 G80에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적용된 부분이 이번 싼타페에도 적용된 것입니다.

 

E라이드와 E핸들링

 하이브리드에는 내연기관에 없는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지요. 이 배터리를 이용해 승차감을 개선시키는 방법인데요. 

승차감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원하지 않는 상하의 움직임, 좌우의 움직임을 얼마나 잡아낼 수 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하게 되는데, 배터리를 이용해 이 움직임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운전자가 운전하면서 만나는 수많은 방지턱을 최소한의 충격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방지턱을 넘기 전에 속도를 줄이고, 방지턱을 벗어나는 순간 가속을 이용해서 충격을 최소화하는데요. 이를 배터리에 적용하여 방지턱을 만나기 전 알아서 속도를 줄여주고, 방지턱에서 벗어나는 순간 배터리가 순간 가속을 추진하여 사람이 일일이 발을 이용해하던 동작을 배터리가 알아서 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핸들링 역시 코너를 진입하기 전 속도를 줄이고, 코너에서 벗어나는 순간 가속을 하면서 쉽게 코너를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배터리가 보조해서 알아서 해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싼타페의 실제 주행성능 개선이 얼마나 이루어질지는 실제 차를 탑승해 보는 후기를 살펴보면 보다 명확히 알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로 출시될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쏘렌토와 싼타페, SUV 시장에 경쟁자인 두 차종이 비슷한 시기에 하나는 페이스리프트로, 하나는 풀체인지로 공개가 되었는데요.

 

 쏘렌토의 인기를 이번에 싼타페가 잡을 수 있을지,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출시한 싼타페 풀체인지에 캘리그래피 모델이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