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전기차에 비해 전기차 충전 시설이 부족하여 불편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위험물안전관리법이 23년 6월 29일부터 시행되면서 도심의 주유소에서도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1. 전기차 보급 현황 및 충전 시설 현황
2.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규제완화)
3. 안전한 전기차 충전 방법
전기차 보급 현황 및 충전 시설 현황
도로에서 전기차를 찾아보기가 쉬워졌습니다. 그만큼 전기차 보급 대수가 많이 늘어났는데요. 아직까지는 저렴한 전기차 충전비용과 정숙성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시설은 그만큼 갖추어지지 않아 아파트 충전시설을 이용하거나, 주차장, 대형 쇼핑몰 등에서만 충전이 가능하여 불편했었는데요.
이번 2023년 6월 29일로 시행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주유소 내 전기자동차 충전설비의 기준을 완화하여 도심 주유소에서도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규제완화)
2023년 6월 29일로 개정 및 시행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3 주유취급소의 위치 구조 및 설비의 기준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기준을 주유소 부지 실정에 적합한 폭발위험장소 외의 범위로 지정되었습니다.
개정 전에는 주유소 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주유기와 6m 이상의 거리를 두도록 물리적인 거리를 규정하였었는데요. 우리나라 도심에 있는 주유소의 여건 상 주유기로부터 6m를 이격 하여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주유소가 현실적으로 많지 않지요. 그래서 현실적이지 못한 형식적인 규제라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번 개정을 통해서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평가입니다.
규제가 완화된 만큼 앞으로 주유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기가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기차를 사용하는 분들은 화재 예방을 예방하며 안전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충전하는 것이 안전한 충전 방법일까요?
안전한 전기차 충전 방법
화재가 발생하면 유류차량보다 훨씬 큰 화재 규모와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전기차인만큼 안전하게 운행하고 충전해야 할 텐데요.
- 젖은 손이나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전기차 충전 하지 않기
-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여 충전하기
- 충전소 주변의 고압 전류 및 주유소 충전시설 이용 시 흡연하지 않기
-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의 상황에서 신속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오늘은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 기준 완화와 안전한 전기차 충전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장거리 운행에 있어서는 충전에 대한 부담으로 구입에 망설이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유류 차량이 주유소에서 쉽게 주유하듯, 전기차도 주유소에서 쉽게 쉽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