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비, 대피, 대피 후 행동요령과 지진과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진은 강도가 1.0 커질 때마다 32배의 에너지를 가집니다. 또한 건물의 내구성, 지진 발생 깊이, 거리에 따라 피해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지진을 알고 대비해야 합니다.
2023년 국내에 20회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지점에서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강원도 쪽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횟수 | 날짜 | 지역 | 규모 |
1 |
2023.05.15. 06:27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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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 | 4.5 |
2 |
2023.05.14. 08:35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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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 | 3.1 |
3 |
2023.05.10. 16:32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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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남쪽 4km 지역 | 2.5 |
4 |
2023.05.10. 13:29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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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4km 지역 | 2.2 |
5 |
2023.05.10. 01:53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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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남남동쪽 4km 지역 | 2.5 |
6 |
2023.05.08. 21:12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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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 | 2.1 |
7 |
2023.05.08. 19:51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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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남남동쪽 4km 해역 | 2.5 |
8 |
2023.05.05. 12:11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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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북도 청주 남쪽 52km 해역 | 2.6 |
9 |
2023.04.30. 19:03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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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 | 3.1 |
10 |
2023.04.28. 23:39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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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3km 해역 | 2.6 |
11 |
2023.04.26. 12:15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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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 | 2.0 |
12 |
2023.04.26. 06:51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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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 | 2.2 |
13 |
2023.04.25. 15:55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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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 | 3.5 |
14 |
2023.04.25. 13:22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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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북서쪽 10km 지역 | 2.7 |
15 |
2023.04.25. 12:02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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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 | 3.1 |
16 |
2023.04.25. 05:03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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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 | 2.3 |
17 |
2023.04.24. 21:50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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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8km 해역 | 2.4 |
18 |
2023.04.24. 21:41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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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53km 해역 | 2.1 |
19 |
2023.04.24. 13:02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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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48km 해역 | 2.9 |
20 |
2023.04.23. 21:06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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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60km 해역 | 2.7 |
발생 현황을 보면 2023년 4월 23일부터 강원도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국내 발생 20회 중 17회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규모는 평균 2점대로 약한 수준이지만 최근에 발생한 지진은 4.5를 기록하여 점점 강도가 세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데요.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되었으나, 2016년 경주 지진(규모 5.8)과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지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집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떨어지기 쉬운 물건은 고정합니다.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 안에서의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1. 안전 확보
▶ 탁자 아래와 같이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유리창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 등 위험한 위치를 확인하고 지진 발생 시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통로나 안전구역에 넘어지는 물건이 없도록 하여 지진 발생 시 출입구를 통해 피난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2. 떨어지기 쉬운 물건 고정
▶ 가구나 가전제품이 흔들릴 때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 텔레비전, 꽃병 등 떨어지기 쉬운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습니다.
▶ 창문 등의 유리는 필름을 붙여 깨지지 않도록 합니다.
3. 집을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 가스 및 전기를 수시로 점검합니다.
▶ 집 건물의 벽이나 담장에 균열이 있는지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이 보이면 미리 보수합니다.
▶ 평소 비상용품과 소화기를 준비해 두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사용방법을 알아둡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튼튼한 탁자 아래에서 몸을 보호한 후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아래와 같이 대피합니다.
1.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 지진으로 흔들리는 시간은 1~2분 정도입니다.
▶ 지진으로 떨어지는 물건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탁자 밑에서 의자 다리를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 주변에 탁자가 없을 경우 방석, 두꺼운 옷, 가방 등을 이용해 머리를 보호합니다.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출구를 확보합니다.
▶ 지진이 멈추고 나면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합니다.
▶ 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하고 대피합니다.
- 119의 신고 폭주로 제때 도착하지 못할 수 있으니 소화기 사용법을 평소에 숙지해야 합니다.
3.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으로 이동한 후 건물이나 담장으로 떨어져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계단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건물 바깥이나 담장 부근은 낙하물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머리를 보호하며 넓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 이동할 때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합니다.
- 단, 빌딩 밀집 지역에서는 주변의 낙하물이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넓은 공원이 없다면 튼튼한 건물 안에서 몸을 보호합니다.
4. 대피 시 주의사항
▶ 야간에 대피 시 시야 확보를 위해 휴대용 손전등, 휴대폰 손전등을 이용하여 대피합니다.
▶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 핫팩, 휴대용 난로 등을 준비하여 대피합니다.
▶ 지하 공간에서는 벽에 붙어서 이동합니다.
장소에 따른 대피방법을 숙지하세요.
1. 학교
▶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한 뒤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2. 고층 건물
▶ 고층 건물일수록 흔들림이 크고 오래가니 낙하 물건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창문과 외벽에서 멀리 떨어져서 이동하고, 이동이 힘들 경우 무리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않습니다. (고층건물일수록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습니다.)
3. 백화점, 마트
▶ 마트와 백화점의 진열된 물건이 떨어져 부상을 입지 않도록 몸을 보호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이동 시 손잡이를 꼭 잡고 흔들림이 멈추면 천천히 대피합니다.
4. 극장, 경기장
▶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머리를 보호하고,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차례대로 안내에 따라 대피합니다.
5. 엘리베이터
▶ 엘리베이터는 멈출 수 있으므로 지진 발생 시 이용하지 않습니다. 운행 중 지진 발생 시 가장 가까운 층 버튼을 눌러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면 무리하게 나오려고 하지 말고 인터폰 및 휴대전화를 통해 구조요청합니다.
6. 자동차
▶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우측에 차를 세웁니다. 이때 긴급차량의 통행을 위해 도로 중앙 부분은 비워두고, 대피해야 할 때는 차량에 키를 놓아둔 채 문을 잠그지 않고 이동합니다.
어린아이는 유모차 보다 아기띠를 사용하고 신발을 신겨서 안고 대피합니다.
1. 유모차 보다 아기띠를 사용합니다.
▶ 지진으로 도로가 파손되었거나, 밀려드는 대피 인파로 유모차의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아기띠를 이용하여 업고 이동합니다.
2. 신발을 신겨서 안고 대피합니다.
▶ 파손된 유리 파편, 건물 잔해 등으로 걸을 수 있는 아이라도 안고 대피해야 합니다.
▶ 안고 이동하더라도 파편에 의해서 발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신발을 신겨서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이 멈추면 가족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 요청 및 귀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진이 멈추면 가족의 상황과 부상자를 살펴보고 구조요청을 합니다. 119의 신고 폭주로 출동이 지연될 수 있으니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이 아니라면 주변 피해 상황에 따라 귀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여진에 의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집의 피해 상황을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지진 해일이 발생하면 인근 대피 지역이나, 고도 10m 이상의 언덕, 야산으로 대피합니다.
평소 내가 거주하는 지역이 지진 해일의 위험이 있는 곳인지 파악을 해두어야 합니다. 해안가에 거주할 경우 긴급대피장소를 파악해 두고, 지진 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해안이나 하천에서 벗어나 긴급대피장소나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피할 시간이 없다면 주변 콘크리트로 된 튼튼한 건물 3층 이상인 곳이나 해발 10m 이상인 언덕, 야산으로 대피합니다.
지진 해일이 오기 전에는 해안의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나가거나, 기차와 같은 큰 소리를 내면서 다가오는 경우도 있으니 높은 곳으로 신속히 대피합니다.
또한 지진, 해일은 한 번의 큰 파도로 끝나지 않고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수차례 반복될 수 있습니다.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낮은 곳으로 가지 않아야 합니다.
집에 귀가 후 건물, 가스관, 전선, 수도관 파손 여부를 확인합니다.
아래 지진 피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건물 안전을 확인합니다.
1. 가스 냄새가 나거나 소리가 들릴 경우 창문을 열고 밸브를 잠근 후 우선 대피합니다. 대피 후 가스 관련 기관에 연락하여 확인 요청합니다.
2. 전기에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는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정전이 되었다면 손전등을 사용하여 차단기를 내린 후 전기 관련 기관에 확인을 요청합니다.
3. 수도관에 파손 등 이상이 생겼다면 밸브를 잠그고 파손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수도꼭지나 화장실 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4. 피해가 확인될 경우 관리 책임 기관이나 시. 군. 구청에 신고합니다.
해외 체류 중 지진 발생 시 영사콜센터에 연락합니다.
해외여행, 출장 등으로 체류 중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재외공관에 연락해 본인의 소재지 및 여행 동행자의 정보를 남겨야 합니다.
영사콜센터(24시간 연중무휴)
▶ 해외 +82-2-3210-0404
▶ 국내 02-3210-0404
▶ 상담내용 : 해외사건, 사고 접수,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안내, 가까운 재외공관 연락처 안내 등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국민외교 앱'
▶ 동행서비스
▶ 국가/지역별 여행경보
▶ 위기상황별 대처 매뉴얼
▶ 영사콜센터, 재외공관 연락처
▶ 안전 여행 관련 정보 등
정부 지원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지진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홍수, 대설,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풍수해 보험 주요 내용(2022년 기준)
1. 계층별 지원율 : 일반 70%~, 차상위 77.5%~, 기초생활수급자 87.04%~, 소상공인 70%~
※ 보험상품 및 가입방법에 따라 다르고, 지방자치단체 추가지원을 통해 최대 92%까지 지원 가능
2. 일부 저소득층 대상 보험료 전액 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지원대상자가 보험에 가입할 경우)
1) 풍수해보험금을 보상받은 이력이 있는 주택
2) 풍수해 피해로 재난 지원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주택
3) 재해취약지역의 풍수해보험 가입촉진 계획 대상인 주택
3. 보상내용
1) 정액형 : 전파, 전반파, 반파, 소파, 침수, 지붕재 파손, 온실 비닐 파손 등
2) 실손형(비례형) : 사고발생 시 시가를 기준으로 가입금액 한도 내 실손(비례) 보상
4. 상품종류
구분 | 가입대상 | 가입방법 |
주택, 온실 풍수해보험 | 주택, 온실 | 개별, 단체 |
단체가입 주택 풍수해보험 | 주택 | 단체 |
실손비례보상 주택 풍수해보험 | 주택 | 개별, 단체 |
신솔보상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 상가, 공장 | 개별, 단체 |
5. 가입 방법
1)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접속 후 풍수해 보험 → 보험안내 → 보험사 소개
2) 읍, 면, 동사무소(주민센터) 및 시, 군, 구청 재난관리부서 문의
3) 풍수해보험 사업자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지진 관련 상식 Q/A
Q. 지진이란 무엇인가요?
A. 지구 내부에 급격한 지각변형이 생겨 그 충격으로 발생한 지진파로 인해 땅이 흔들리는 현상으로 일본은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필리핀판, 북미판 경계에서 발생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판 내부에서 발생합니다.
발생 지역에 따라 천발지진(0~70km), 중발지진(70~300km), 심발지진(300km 이상)으로 구분합니다.
Q.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원인은?
A.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판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 판들의 충돌에 의해서 만들어진 힘이 판 내부에 전달되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유라시아판, 인도판, 태평양판, 필리핀판의 움직임이 우리나라를 압축하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도가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전진과 여진, 본진은 무엇인가요?
A. 큰 규모의 지진은 발생 전 후 진원 부근에서 여러 번의 지진이 발생하는데, 전진은 본진 전에 발생하는 지진이고 본진은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며, 여진은 본진 뒤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지진을 말합니다.
Q. 규모와 진도는 무엇이 다른가요?
A. 규모는 지진 자체가 갖는 에너지의 크기입니다.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숫자로 표현하며 규모 1.0마다 32배씩 에너지가 커집니다. 예를 들어 규모 3.0과 5.0은 약 1,000배(32*32=1,024)의 에너지 차이가 발생하며 3.0과 6.0을 비교하면 32,000배의 에너지 차이가 발생합니다.
진도는 어떤 장소의 지진 세기를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로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큰 지진이라도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영향이 작아져 진도도 작아지며, 같은 지역이라도 지반 조건이나 건물 상태에 따라 진도가 달라집니다. 진도는 로마숫자로 표현합니다.
Q. 우리 동네 지진 대피장소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지방자체단체에서는 지진 및 해일 발생 시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지진 옥외대피장소",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를 지정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피장소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및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내진설계 의무적용 대상 건축물은?
A. 내진설계는 1988년부터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0,000㎡ 건축물에 적용되었습니다. 2005년 이후에는 3층 또는 1,000㎡ 이상 건축물에는 내진설계를 의무화하였고, 2017년에는 2층 또는 200㎡ 이상의 건축물, 모든 주택으로 내진설계 대상을 확대하였습니다.
Q. 지진해일은 어디에서 발생하나요?
A. 지진해일은 수심이 깊은 해저에서 규모 6.0 이상의 큰 지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해안 및 서해안에 비해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1983년과 1993년 일본 서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동해안 전역에서 지진 해일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Q. 쓰나미와 해일은 다른 건가요?
A. 지진해일의 또 다른 이름이 쓰나미입니다. 쓰나미의 쓰는 '항구', 나미는 '파도'를 의미합니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22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 산리쿠 연안(1986년 6월)에 발생한 지진해일 피해가 알려지면서 세계 공통어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