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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정보

질식성 심폐소생술은 인공호흡이 필수! 원인과 기도개방 방법을 알아보자

by 인포파워 2023. 5. 25.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 인공호흡을 꼭 해야 하는 심정지 상태가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심정지에 인공호흡을 꼭 해야 하는지, 기도 개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섬네일

Contents
1. 심폐소생술(CPR)이란?
2. 인공호흡을 반드시 해야 하는 심정지는?
3. 기도개방 방법

 

 

심폐소생술(CPR)이란?

 심폐소생술이란?

 정지된 심장 대신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하는 응급처치를 뜻합니다. 가슴 압박은 심장의 기능을 대신하고, 인공호흡은 폐의 기능을 대신해 주는 처치술인데요. 심정지가 발생하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심정지 발생 원인

 1. 심실세동

 2. 감전사고

 3. 익수사고

 4. 약물사고

 5. 질식사고

 6. 알레르기

 7. 추락사고

 8. 외상

 

 이렇게 다양한 원인의 심정지는 80%가 가정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은 4분으로 4분 이내 심장이 회복할 경우 완전회복이 가능하나, 그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가능성이 낮아지고, 회복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게 되는데요.

 

심정지 시간에 따른 회복 가능성

 10분 이상이 지연되면 심장이 회복되더라도 뇌손상으로 인하여 뇌사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게 되면 최대한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제세동기(AED)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가슴 압박과 호흡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 주는 것이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장을 다시 정상적으로 돌리는 것은 자동제세동기의 역할이기 때문에 이 2가지가 모두 잘 맞아져야 소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본 심폐소생술 과정

 심폐소생술은 총 6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과정 내용
의식확인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아주 큰 소리로 의식 확인.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119신고 및 AED 요청 특정인을 확실하게 지목하여 119 신고를 요청하고 주변에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다면 요청합니다. 만약 혼자일 경우 스피커폰으로 119에 신고합니다.
가슴압박 1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5~6cm 깊이로 가슴뼈의 아래쪽 1/3 지점을 손꿈치로 압박합니다.
기도개방 한 손으로 이마를 뒤로 젖히고, 다른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립니다.
인공 호흡 코를 잡고 입을 포개듯이 덮어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하고, 환자의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간 불어넣어 줍니다.
30:2 반복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실시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빠른 발견과 신속한 대처가 관건입니다.

 

  가슴 압박을 할 때는 다음 4가지 사항을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손꿈치를 이용해 복장뼈를 압박 손꿈치가 복장뼈에 닿도록 압박
압박할 때는 상체를 기울이고 팔꿈치를 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누를 때는 완전한 압박
뗄 때는 완전한 이완

 

 이 외에도 심폐소생술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심정지에는 심폐소생술(CPR), 소중한 가족을 살릴 수 있어요.

오늘은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심퍠소생술(CPR)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심정지가 가정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줄 안다면

info-case.com

 

 


 

인공호흡을 반드시 해야 하는 심정지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심정지를 발견했을 경우에 심장 압박은 가능하지만 심호흡은 왠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호흡기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호흡을 해야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정지의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인공호흡을 꼭 해야 하는 심정지 유형

 인공호흡이 반드시 필요한 심정지는 바로 질식성 심정지입니다. 질식성 심정지란 심장의 이상으로 심정지가 온 것이 아니라 호흡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숨을 쉬지 못하면서 심정지가 온 경우를 말하는데요.

 물놀이하다가 물에 빠진 익수자나, 이물질이 기도에 막혀 호흡을 하지 못하여 심정지가 온 경우입니다.

 특히 영아, 유아, 소아의 경우 심장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심정지가 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무엇을 먹다가 기도가 막히면서 심정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아, 유아, 소아의 심정지에서는 심장압박과 함께 인공호흡도 실시해줘야 합니다.

 질식성 심정지는 호흡을 하지 못하여 체내에 공기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공호흡을 불어넣어 산소를 제공하고, 정지된 심장에 가슴압박을 실시하여 혈액을 통하여 산소가 뇌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요약 : 질식성 심정지는 인공호흡을 해야 합니다.
 - 물놀이로 인한 익수자 심정지
 - 영아, 유아, 소아 등 이물질로 인하여 기도가 막혀서 발생하는 심정지

 인공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불어넣는 호흡이 폐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를 개방해주어야 하는데요. 

 기도 개방은 어떻게 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도개방 방법

기도개방 방법

 기도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한 손으로 이마를 누르며 뒤로 젖히고, 다른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면서 입을 벌려 줘야 하는데요. 입을 벌리기 위해서 턱을 아래로 내릴 경우 기도가 막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도 개방 모습

 왼쪽 사진에서 보듯이 쓰러져 있을 때는 기도가 막혀 있다가 이마를 눌러주며 턱을 들어 올려주면 기도가 개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턱을 잡을 때는 턱 끝의 뼈를 잡고 올리면 됩니다.

 

인공호흡 방법

 이렇게 기도가 확보된 상태에서 구조자는 환자의 가슴을 바라보며, 호흡을 2번 1초간 후~ 불어넣습니다. 호흡을 불어넣으면서 숨이 폐로 제대로 들어가는지 가슴을 보면서 확인하는데요.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육안으로 확인하며 2번 불어넣고, 가슴압박을 바로 30회 실시하면 됩니다. 

 이렇게 30번 가슴압박, 2번 인공호흡을 번갈아가며 실시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실시해줘야 합니다.

 

 숨을 불어넣었는데 배만 부풀어 오르는 경우는 왜 그럴까요?

  기도가 제대로 개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숨을 불어넣으면 공기가 폐로 가지 못하고 식도를 통해 배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위로 들어가게 된 숨은 계속 부풀어 올라서 가슴이 아닌 배가 점점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이럴 때는 기도 확보를 다시 하고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인공호흡을 해야 하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물놀이를 하던 중 익사 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뉴스를 매년 보게 됩니다. 어느 누군가의 가족이거나 혹은 내 가족이 물놀이를 갔다가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심폐소생술을 반드시 익혀야 하고, 놀러 갈 때 근처에 자동제세동기가 근처에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